2012년 7월 20일 금요일

대림미술관 핀율 탄생100주년展 아이스버그 파티

 드레스 코드는 펭귄.
빙하를 주제로 해서 그런가보다. 
과연 턱시도 같은걸 입고오는 사람이 있을까?하고 기대했는데 
없었음.





 이게 100년도 더 된 북유럽 감성의 가구들이라니..
평소에 가구나 인테리어 디자인은 관심 범위에 들지도 않았는데
전시를 보고나니 도록까지 사고싶을 정도였다.
어떻게 저렇게 현대적일 수가 있지?


 미술관에서 열리는 파티라 그런지 
참 신나지도 않고. 밍숭맹숭. 조용했다.
한마디로 파티는 정-말 재미없었다.

유르겐텔러 사진전, 칼라거펠트 사진전 그리고 이번 핀율전까지.
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. 대림미술관은 구조도, 규모도 너무 불편할정도로 작다.

올해 발렌타인때 열렸던 칼라거펠트 재즈파티도 기획은 참 좋았는데
공간이 협소해서 (1층에 있던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곤) 귀만 즐거웠던
좀 피곤했던 행사였는데. 
이번 파티도 역시 좀 피곤하다.




 맥주와 스태프 소세지를 받아 정원에서 냠냠.
입장료 만원내고 먹으러 온 것 같은 기분은 지울 수 없다.


공간은 한정적인데 파티때문에 사람들까지 몰리고
어줍잖은 이상한 이벤트까지 하고 있어서 전시조차도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던 것 같다.
끙. 전시 끝나기전에 도록이나 사러 다시 가봐야겠다.


+@






!뿅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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